[컬링]'부정 채용'컬링 A 부회장 영구제명 중징계

임형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1 1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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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식 기자]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직무대행 김구회)은 지난 16일 제2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대한체육회 특정감사결과 처분에 따른 A 부회장을 영구제명했다.

컬링연맹 스포츠공정위는 A 부회장의 경력직 간부(팀장) 부정채용과 신규대회 개최절차 부적정, 갑질 및 폭언 등 직장내 괴롭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연맹은 이밖에 감사 결과 드러난 직장 내 괴롭힘과 코리아컬링리그에 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점 등에 대해서도 관련자를 고발 및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이 결정을 부당 하다고 생각 하는 A부회장은 컬링연맹의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에 1주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에 기각될 경우 법원에 재심을 신청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홍 회장이 감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돌연 사퇴한 가운데, 김구회 회장 직무대행은 "조만간 쇄신책을 내놓겠다"며 "선수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연맹은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가운데 대한체육회의 경기력향상비 지원까지 중단되어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연맹에서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구회 컬링연맹 회장직무대행은 “앞으로 적법하고 공정한 스포츠 대원칙에 따라 기본에 충실한 정의로운 연맹을 세워나간다는 각오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징계로, 페어플레이에는 포상으로'라는 운영방침을 세워서 조만간  컬링연맹의 쇄신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컬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8월, 경북체육회 컬링팀의 동계체전 경북대표팀 선발전 없이 한 팀만을 출전시킴으로써 공정한 스포츠정신의 위배와 직권남용에 따른 업무방해로  징계한 코치와 선수들에 이어 경북컬링협회에도 추가로 징계할 예정이며, 지난 2018년 팀킴 호소문에 의한 문체부 특정감사결과 처분에 따른 징계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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