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감 -19680500-056결전의
날
화창한 봄 날씨 한달 동안의 열풍과 돌풍을 가름하고 앞으로 4년 나라를 맡기는 주권의 대열은 누구를 점지했을까---투표 률83.57%(동아-송호창)
년감 -19680500-056결전의
날
화창한 봄 날씨 한달 동안의 열풍과 돌풍을 가름하고 앞으로 4년 나라를 맡기는 주권의 대열은 누구를 점지했을까---투표 률83.57%(동아-송호창)
년감 -19680505-058 압승의
미소
공화당의 박정희후보는 신민당의 윤보선후보를 1,162,125표차로 압승, 다시 권좌에 앉았다.(KH 윤병규)
년감-19680500-060 적지에
갇힌 『펜』
세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4월14일 동구 체코의 『프라하』에 입국했던 조선일보 서독 주재 이기양특 파원이 체코 당국에 의해 억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 이기양)
년감 -19680507-061 『技』 엔 이기고 키에 졌다.
땅땅막한 그러나 잽싼 코리아의 여성들에 은메달이 안겨졌다. 붉은 땅 체코에서 열린 제5회 세계여자농구대회에서 최초의 단체4위입상을
마크 한국 체육사의 새 光芒 이 됐던 것.
軟弱 하나 매운 이들은 5월7일
오전 꽃다발에 묻혀 개선(동아 조천용)
년감 -19680521-062 물구나무
선 중앙 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21일 일 주전 대통령 등 별정직 공무원의 국회의원선거법상의 선거운동은 불가하다는 자신 의 유권해석을 뒤집었다.이제까지 각료들이 행정 시찰을 내세운 측면 지원은 명분을 얻은 샘.(동아
권금영)
년감 -19680522-063 부셔진
새벽잠
5월22일
새벽 1시 55분 임진강 북쪽 dmz 南方 限界線에서 3km되는 美 제2師團 中隊幕舍에 북괴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埋設 爆發物이 터져 잠자던 美兵 2명이
즉사하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동아 권금영)
년감 -19680605-064 표
파시오
6월5일
오후 울산 공화당에서는 유세가 끝난후 울산 국민교 교정에서 유권자 백여명에게 두사람앞에 2백원씩 나눠주었다.(동아 박성동)
년감 -19680600-065 무슨 소리야
昨醉未醒이겠지… 듣는 사람이
없는 걸 보면- 목이 쉬도록 외쳐대는 政見과 空約의 濫發- 유일한 청중 꼬마를 웃겼다.(중앙
김준배)
년감 -19680600-066 말기증상
취기만발한 선거바람… 사는
후보자와 파는 유권자들 모두 얼이 빠져 버린 6.8 막바지의 얼근한 말기 증상 (동아 송호창)
년감 -19680600-067 실성한 한표
쉬는 날이 아닌데도 졸기가 적당한 장소 하면 인파가 들끓었다. 막걸리 한 사발에 장고 치고 춤추다 지쳐 쓰러진 거리에 매도된 주권이 잔해 처럼 쌓인다.
(동아 송호창)
년감 -19680609-068 낯익은
난장판
6월8일
과정부터가 유례 없는 완전 추락. 투표와 개표에서 체포된 줄 알았던 公開 .代理 ,不正 ,
換標 무더기, 피아노란 낮 익은 단어들이 난장판을 연출했다(6월9일 동대문 갑구 개표소)(동아 심종원)
년감 -19680609-069 낯익은
난장판
6월8일
과정부터가 유례 없는 완전 추락. 투표와 개표에서 체포된 줄 알았던 公開 .代理 ,不正
, 換標 무더기, 피아노란 낮 익은 단어들이 난장판을 연출했다(6월9일 동대문 갑구 개표소)((동아 심종원)
년감 -19680609-070 낯익은
난장판
6월8일
과정부터가 유례 없는 완전 추락. 투표와 개표에서 체포된 줄 알았던 公開 .代理 ,不正
, 換標 무더기, 피아노란 낮 익은 단어들이 난장판을 연출했다(6월9일 동대문 갑구 개표소)(대한 김영일)
년감 -19680600-071 휴화산 불발
7월의 뜨거운 아스팔트위에 휴화산이 터졌다. 곤봉과 취류탄이 마구 날고 터져도 부정을 고발 규탄하는 학생의 현실 참 여는 死語 일수 없다. 다만 휴화산처럼 불길을 속으로 품은 채 쉬고 있었던 것(중앙 이종원)
년감 -19680612-072 곤봉의
효용
6월12일
선거무효를 주장하는 데모를 벌인 서울 법대생들에 잇따라 전국 곳곳서 규탄의 물결은 번져갔다. 불길을
끌 수 있는 곤봉과 취루탄의 한계효용을 깨닫자 당국은 전가의 兇刀 인 임시 휴업과 조기 방학을 휘둘렀다.(동아
이창성)
년감 -19680612-073 곤봉의
효용
6월12일
선거무효를 주장하는 데모를 벌인 서울 법대생들에 잇따라 전국 곳곳서 규탄의 물결은 번져갔다. 불길을
끌 수 있는 곤봉과 취루탄의 한계효용을 깨닫자 당국은 전가의 兇刀 인 임시 휴업과 조기 방학을 휘둘렀다.(한국신종욱)
년감 -19680612-074 태연한
부정선거
6월12일
낮 1시 사퇴서를 낸 화성지역 공화당 당선자 권오석(44)씨가
구속될 때 착잡한 웃음을 띄웠다. 개표부정- 쓰레기 속에서
불태운 투표지가 피아노표가 되살아 났다. 선량이 뒤바뀌어 신민당 김형일씨가 권피고는 11월28일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동아 조두연)
년감 -19680603-075 여학사
순경 서른 여덟 사람의 양순한 처녀들이 6월3일 22년의 경찰 사상 처음으로 여학사 경찰의 임명장을 받았다.( 서울 이해범 )
년감 -19680615-076 납작해진
성냥곽
신축 공사 중이던 청구대 5층
콘크리트 건물이 6월15일 오후 3시 15분쯤 공사부실로 폭삭 내려앉아 작업하던 인부 7명이 깔려 죽었다.( 동아 최경덕 )
년감 -19680628-077 “ 분지 ”의 유죄
법정에서 문학논쟁까지 벌였던 “분지”의 작가 남정연씨의 반공법 위반사건에 6월28일 유죄가 확정되나 改俊 의 정이 뚜렸하다” 고 판시선고유예의 판결이
내려졌다.(동아 최금영 )
년감 -19680617-078 베트콩 검문소
6월17일
청룡부대는 작전지역내 의 “안.디엠”마을 시장을 준공. 이 마을을 경계로 북쪽”베트콩”지역 주민과 장날마다 교역하게 했다. 최전방 고개 넘어 있는 V 검문소에서 총을 들이대며 농작물을 검색하고 있는 것을 오전 10시
부근 숲속에 잠복 400MM망원렌즈로 잡은 것 (동아 김용택 )
년감 -19680619-079 下水道
해마다 내리는 행사를 알면서도 방수책은 물에 맡긴다. 6월19일 밤새 내린 100MM豪雨
에 맥 못춘 수도 –무계획고아사 자초한 수해로 숱한 死狀 . 失踪
.이 侵水와 불통이 따르고 고작 가마니 몇 장 장만하는 糊塗 만이 年例대로
( 동아 이의택 )
년감 -19680701-080 “위대한 전진”에의 선서
박정희 대통령은 7월1일 축복과 기대 속에 제6대 대통령에 취임. 그의 두번째
執權의 “로얄 박스”에 定座했다.( 동아 이의택 )
년감 -19680701-081 담넘고
지붕넘어
6대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중이던 7월1일 오후 서울 관운동 신민중아당사에 정사복경관 1백여명이 뒷 담과 지붕르 타 고 넘어 집단난입.6.8부정을 규탄중인
확성기를 강제 철거하려다 큰 충돌을 빚었다.( 동아 최금영 )
년감 -19680700-082 院內와 院外
공화당 1당만의 7대 국회의원은 6.8 부정에서 비롯된 정치 악순환의 일면을 비치면서 숱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었다. 축하무드 없는 6월10일 의사당 밖에서의 신민당 항의데모는 기동경찰의 장벽에 부딪쳐 효과반감.( 동아 홍성혁 )
년감 -19680701-083 院內와
院外 공화당 1당만의 7대 국회의원은 6.8 부정에서 비롯된 정치 악순환의 일면을 비치면서
숱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었다. 축하무드 없는 6월10일 의사당 밖에서의 신민당 항의데모는 기동경찰의 장벽에 부딪쳐 효과반감.( 동아
최금영 )
년감 -19680701-084 風霜
半世紀
1914년 독일 기사의 설계로 日人들 손에 세워져 반세기 동안 外交
殿堂의 구실을 했던 조선호텔이 철거됐다, 객석 500개의
맘모스로 탈바꿈 위해 환구단( 팔각정)은 사적으로 지정되고-( 동아 조두현
)
년감 -19680719-085 亡夫의 情
임이 없는 임의 나라를 찾은 옛 퍼스트 레디 “프란체스카.리”7월19일 고 이승만대통령의 大祥날. 수척한 얼굴로 양자 이인수씨의 부축을
받으며 고인영전에 울음과 함께 분향( KH
윤병규 )
년감 -19680700-086 冠絶
“꼬레”의 손끝
7월10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16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9개
직종에 참가 5개의 금메달 1개의 특상을 획득( KH 윤병규
)
년감 -19680725-087 常山
사회장
민의원 부의장과 6선의원을
지내며 抗日 反共 反獨載투쟁에 앞장서온 常山 김도연박사의 사회장 영결식이 7월25일 에총광장에서 엄수됐다.(KH윤병규 )
년감 -19680723-088 더운피서
풀릴 줄 모르는 더위 – 온
몽에 솟은 땀방울에 못 이겨 물 바닥을 찾는 다 -大暑이자 일요일이었던 7월23일 30도를 오르내린 부산 유원지에 피서 인파 30만
( 동아 윤창오 )
년감 -19680728-089 總動員
7월28일
오전 10시 한국 노무단 (KSC) 장병 부인 백여명이 퇴직
예편 된 KS 퇴직금급여에 대한 美측의 불성실한 태도에 항의 . 미
대사관앞에서 데모를 벌였다. 퇴약 볕 길에 뉘인 아가는 그저 배고플 뿐… 8월9일 KSC는 16년 만에 해체
( 동아 이의택 )
년감 -196808-090 내일의
세계를 위해
“21세기 世界의 主役들을 연결하는 架橋” 란 모토아래 제5회 동경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8월26일 오후 56時에
개막 – 호칭문제로 공산권이 불참한 가운데 아흐레동안 세게 대학생들의 힘과 기를 겨뤘다. KUSB는 금메달 1,은9, 동1개를 획득 메달 박스에 10위를 랭크( 동아 최금영
)
년감 -19680800-091 내일의
세계를 위해
“21세기 世界의 主役들을 연결하는 架橋” 란 모토아래 제5회 동경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8월26일 오후 56時에
개막 – 호칭문제로 공산권이 불참한 가운데 아흐레동안 세게 대학생들의 힘과 기를 겨뤘다. KUSB는 금메달 1,은9, 동1개를 획득 메달 박스에 10위를
랭크( 한국 백형인 )
년감 -19680800-092 내일의
세계를 위해
“21세기 世界의 主役들을 연결하는 架橋” 란 모토아래 제5회 동경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8월26일 오후 56時에
개막 – 호칭문제로 공산권이 불참한 가운데 아흐레동안 세게 대학생들의 힘과 기를 겨뤘다. KUSB는 금메달 1,은9, 동1개를 획득 메달 박스에 10위를 랭크( 한국 백형인
)
년감 -19680800-093 대견한 ‘홍일점’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 16회
지체불구자 체육대회에서 한국대효 홍일점 조금임(간호장교.소령)가 탁구 c 체위급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땃다.( 서울 이종기 )
년감 -19680815-094 네자매 한자리에
북의 사진에서 탈출한 박명하 여인과 함게 월남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 뒤늦게 만난 동생 동하씨가 귀순소식을 듣고 달려온 혈연과 극적 상봉-자유의 땅에서 만난 기쁨에 서로부둥켜 안고 있다-8.15 광복절날.(서울 조덕행 )
년감 -19680827-095 못살겠더라
8월27일 오전 7시 45분 북괴 농장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못해 북괴 대위등 3명이 또 귀순-8월 들어 네번재의 일 (동아 조두현 )
년감 -19680826-096 봉급 안올리테냐
8월26일
아침 전차 종업원 천4백여명은 7월부터 서울시가 약속한 봉급
인상을 않는다고 일제히 태업.”러쉬,아워”에 큰 혼란을 빋었다.( 동아 조두현 )
년감 -19680831-097 수고
했습니다
京仁線에 첫 선을 보인 뒤 겨례와 더불어 질주 68년, 숱한 사연을 남긴 채 증기 기관차가 8월31일 終運의 汽笛을 울렸다. 全線
디젤화는 몇 달 안가서 電力供給에 徵發돼가 倉庫에 묻힌 古鐵이 등장 하는 뒷 얘기 덧붙이고
(동아조두현
)
년감 -19680800-098 춘우君 유괴살인
:공부하러 엄마한테 갈테야”… 보채는 꽃봉오리를 무참히 꺾었다. 7월18일 진주에서의 춘우군 유괴 사건. 협박전화.. 경찰의 비밀 누설. 진중하지 못한 보도. 비협조적인 시민 모두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는 촉진제가 됐었던 것
( 동아최금영
)
년감 -19680800-099 춘우君 유괴살인
:공부하러 엄마한테 갈테야”… 보채는 꽃봉오리를 무참히 꺾었다. 7월18일 진주에서의 춘우군 유괴 사건. 협박전화.. 경찰의 비밀 누설. 진중하지 못한 보도. 비협조적인 시민 모두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는 촉진제가 됐었던 것( 동아
이휘학)
년감 -19680800-100 外道
창경원 경당지에 한국멋 새겨 7월25일 개관했던 청기와의 팔각정 수정궁-문화재 관리국은 갑자기 8월중 순 2,3,층에 바, 카바래를
신설하겠다고 엉뚱한 업종변경 신청(동아 최금영)
년감 -19680800-101 백제문화논쟁
신축중인 부여 박물관건물. 그
외형이 일본신사를 닮았다고 설계자 김수근씨와 전문가들 사이에 시비가 있었다.(동아박용윤 )
년감 -19680800-102 백제문화논쟁
신축중인 부여 박물관건물. 그
외형이 일본신사를 닮았다고 설계자 김수근씨와 전문가들 사이에 시비가 있었다.( 동아박용윤 )
년감 -19680827-103 歷史放賣
8월27일
부산 밀수합동수사반은 신라를 비롯한 고려,이조시대때의 귀중한 문화재와 역사자료등 477점(시가 2천만원어치0을 밀수출하려던 두 일본인등 3명을 구속( 동아 이의택
)
년감 -196808-104 땅이
탄다
황금의 9월을 앗은 “70년망의 잔혹한 가무”.지하수도 말라 붙은 삼남의 평야에 물줄기를
대오던 전남 나주 군 우습 교재 저수지는 바닥이 거북 등처럼 갈라져 먼지가 풀썩 삼태기에 흙을 이고 자동사업장으로 향하는 아낙네들의 발걸음 피해
40만여정보 이재민 168만( 중앙 김준배 )
년감 -196808-105 너무하다
달각 달각 밥 그릇에서 소리가 난다.
씨래기와 밀가루죽으로 하루 한끼를 떼운 어린이는 배고파 울래야 기력도 없다. 식수조차 마라
버린 전남 장흥 이재민촌( 동아 이의택 )
년감 -196808-106 서울로
가더라고
고향을 등진 사람들 무작정 서울행 기차표를 끊는다. 남대문 지하도에서 비좁기만 한 근로자합숙소에서 風餐露宿하며 날풀팔이로 연명한다. 離農上京者는 예년보다 20% 가 늘었다.(동아 이의택 )
년감 -19680906-107 기적의
목숨
다시 태어났다. –청양 구봉광상
땅속 125m 에 묻힌 광내에서 열엿새(만 368시간 35초)- 광부
김창선씨는 마침내 조여드는 死神을 물리치고 9월6일 밤 지상에
올라섰다. 양시란 본성도 찾고 한생명을 구출하기 위해 동원된 인간가족만 연 4,760명( 한국 김해운)
년감 -19680906-108 기적의
목숨
다시 태어났다. –청양 구봉광상
땅속 125m 에 묻힌 광내에서 열엿새(만 368시간 35초)- 광부
김창선씨는 마침내 조여드는 死神을 물리치고 9월6일 밤 지상에
올라섰다. 양시란 본성도 찾고 한생명을 구출하기 위해 동원된 인간가족만 연 4,760명( 경향 이상근 )
년감 -19680906-109기적의
목숨
다시 태어났다. –청양 구봉광상
땅속 125m 에 묻힌 광내에서 열엿새(만 368시간 35초)- 광부
김창선씨는 마침내 조여드는 死神을 물리치고 9월6일 밤 지상에
올라섰다. 양시란 본성도 찾고 한생명을 구출하기 위해 동원된 인간가족만 연 4,760명( 서울 이해범 )
년감 -19680908-110 따져야겠다.
9월8일
오후 한국부인회원 백여명은 여성회관에서 세제 개혁안 비판대회를 갖고 “경제계획”을 수행하려는 정부의 고충은 이해가 가나”짜내는 세금 등쌀로 생계
파탄을 지적 재조사를 요구하며 街頭데모에 나셨다.( 동아 심종원)
년감 -19680908-111 局地戰
9월8일
오전 판문점 군사정전위 254차 본회의장 밖에서 증거물 점검을 둘러싸고 미,북 괴경대병들 간에 시비가 벌어져 20여명이 亂鬪, 한때 살벌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한 김선호 )
년감 -19680913-112 철도
폭파
9우러13일
오전 7시 18분 미군수화물을 싣고 경의선 문산역으로 향하던
1181 화물열차가 일산역을 지나 운천역 못미쳐 500m 지점에
이르렀을 때 북괴간첩이 매몰한 것으로 보이는 TNT 가 폭발.17량중
8량이 탈선하고 그중 2량이 대파됐다.9월5일밤 경원선 초성역 부근의 폭파이후 두번째( 동아 최경덕 )
년감 -19680907-113 억울하다
7월 서울”홍제동
청기와집 韓여인 살해사건”경찰이 진범으로 단정 송치 했던 신규한(50)씨가
9월7일 오후 검찰서 “증거가
없다” 고 불기소 석방됨으로써 피고 백지화. “六感 ” 과 “고문”으로 경찰엔
망신살이 뻗히고… ( 동아 이의택 )
년감 -19680909-114 樂隊의 비명
9월9일
낮 군악대를 태운 육본 버스가 김포가도에서 과속 추월 하려다 10M 아래 한강 백사장에 굴러 떨어져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군인들은 사고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을 불난데 부채질한다면서 취재를 방해(조선 김영중 )
년감 -19680916-115 아빠 찾은 “말세리나”
1월16일
가톨릭 의대 부속 성모병원 에서 탄생. 바꿔치기 됐다는 부모의 주장으로 병원에서 고아 아닌 고아로 만
여덟달. 那美라른 새이름을 갖고 “말세리나”양이 9월16일 아버지
이근수씨의 품에 안겼다.(한국 임희철 )
년감 -19680915-116 死鬪
해 신 Neptune은 낯선
개척자들을 敬遠했던가 황금어장 개척을 위해 北洋향한 삼양어선단이 고국을 떠난지
29일째 9월15일
새벽 북위 49도 13’ 동경 179도 37’ “알류산’근해에서 964미릴리바의 저기압골을 만나 제 7 .8호 獨航船이 沈沒 ,29명의 船員遭難
( 동아 조천용 )
년감 -19680900-117 北洋의 荒波(황파)
“제7호,7호 대답하라”모선의 통신사는 목이 메었다. 초속 42m의 태풍권 속에 산더미같은 파도만 일렁이는 바다 ---사투 72시간 모선 브리지에 로프로 몸을 묶고 400mm 망원렌즈로 잡은
침몰 1시간전 제 7호의 마지막 모습(동아 조천용 )
년감 -19680900-118
操業國의 嫉視와 冷待, 遭難
,假泊,社長變事 … 顆綴(과철)된 악몽속에 恨 많은 북양에 닻을 걷우고 귀항길. 滿船의 끔 헛되히…(동아 조천용
)
년감 -19680900-119 억지나들이
조기잡이 철인 5월하순 연펑도근해서
피납되었던 어선 12쌍 92명(동아 송호창)
년감-19681016-131 佛心 魔心
10월16일
오후 2시40분 불심으로 모여 명찰 찾아나선 관광객5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금천을 떠나 해인사로 가다가 경북 금릉군 부상 고갯길 국도 15m 높이의 낭떨어지로 굴러 떨어져 42명이 떼죽음을 하고 전원이
부상한 국내최대의 버스 사고 ( 조선
박하선 )
년감-19681024-132 돌아온
미소
국보를 훔쳐갔다. 10월24일 백화 덕수궁에서 진열 전시했던 국보 119호 延嘉 7년 銘金銅如來立像을 쪽지 한장 남겨
두고 감쪽같이 훔쳐간 범인은 아무 조건없이 고구려불상을 감춰둔 곳을 알려 줬다.- 현장 쪽지 약속대로
13시간 만에 심야에 한강에서 건져 냈다. 범인을 잡지 못한
이 사건은 沙質이 다르니 어떠니 추리의 부산물만 잔뜩 펼쳐놓고 안개속으로( 동아 조두현 )
년감-19681028-133 민속경연
10월28일
사흘동안 부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 상을 받은 제주의 “영감놀이”
( 서울 이요섭 )
년감-19681009-134 업어다 난장치기
알제리아에서 열리는 “발전도상국경제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월9일
파리에서 알제리에 도착한 우리 대표단과 기자들은 회의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별장에 159시간 연금당했다. 끝내 회의엔 참석했지만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경비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발하는 수난도 겪어야 했다.( 동아 박준길)
년감-19681024-135 불에 부대끼는 高層
10월24일
오후 서울 중구 6층짜리 영진빌딩에 불이나 4명이 불에 타
죽고 29명이 부상, 피해액 2천만원 – 좁은 계단에 비상구 하나도 없는 허술함이 인명피해를 크게
냈으며 불길을피해 옥상에 몰린 사람들을 구하러 美 헬리콥터까지 동원됐다 ( 서울 길승호 )
년감-19681102-136 악수는 한다마는
11월2일
兪一金 회담, 6일 여야 전권대표 회담이 열려 6.8 이후
다섯 달 동안 막혔던 정국의 통화가 뚫렸다. 12차례의 회합, 열
사흘 동안 지속된 협상은 가까스로 성공, 20일 합의 의정서에 서명,
사과엔 언급없이 後遺에 단원을 내렸다.
29일 오전 여섯달에 걸친 등록거부투쟁에 종지부를 찍고 167일 만에 신민당당선자들이
첫 등원, 파란안은 국회로 출발( 서울 김동준 )
년감-19681102-137 악수는 한다마는
11월2일
兪一金 회담, 6일 여야 전권대표 회담이 열려 6.8 이후
다섯 달 동안 막혔던 정국의 통화가 뚫렸다. 12차례의 회합, 열
사흘 동안 지속된 협상은 가까스로 성공, 20일 합의 의정서에 서명,
사과엔 언급없이 後遺에 단원을 내렸다.
29일 오전 여섯달에 걸친 등록거부투쟁에 종지부를 찍고 167일 만에 신민당당선자들이
첫 등원, 파란안은 국회로 출발( 동아 이의택 )
년감-19681102-138 악수는
한다마는
11월2일
兪一金 회담, 6일 여야 전권대표 회담이 열려 6.8 이후
다섯 달 동안 막혔던 정국의 통화가 뚫렸다. 12차례의 회합, 열
사흘 동안 지속된 협상은 가까스로 성공, 20일 합의 의정서에 서명,
사과엔 언급없이 後遺에 단원을 내렸다.
29일 오전 여섯달에 걸친 등록거부투쟁에 종지부를 찍고 167일 만에 신민당당선자들이
첫 등원, 파란안은 국회로 출발( 한국 김운영 )
년감-19681101-139 旋律의 名匠
땅딸한 몸집의 봐이올린니스트 “아이작
스턴”(47)씨가 11월1일
오후 7시 서울 시민회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단 한번의
연주를 보인 그는 전후 내한한 최거장급(조선 민영식 )
년감-19681115-140 敎練 재통합
초,중,고 대학의 대의원수를 둘러싸고 갈라진 대한교육연합회와 한국 중등교육연합회가 11월15일 2년 만에 다시 통합키로 결정,분규
에 종지부를 찍었다(동아 조두현 )
년감-19681128-141 너 재미없어!
10월31일
월말로 바쁜 한일 은행 을지로지점에서 현금 230만원을 날치기 당했다.
–불과 30초 사이 11월28일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잡힌 범인 김보선은 “네 카메라도 날치기
할 수 잇다”면서 기자에 눈을 부릅떴다.( 동아 조두현 )
년감-19681102-142 아듀14번
11월2일
오후 한국여자 농구를 세계패권으로 이끌어 올린 박신자선수가 그 청춘을 바쳐온 농구코트를 공식으로 고별 13년
7개월에 걸친 그의 일선선수 생활을 청산(서울 이종기 )
년감-19681102-143 또 고문 석방
10월17일
심야 과외공부를 마치고 귀가길하던 부산 화랑국민학교 5학년 김근하(11)군이 과도로 가슴에 찔려 살해된 채 상자에 넣어져
해안에 버린 사건. 경찰응 11월2일 전 과외 교사 전진열(20)을 연행 자백 받았으나 알리바이가 성립, 연행 48시간 만에 석방함으로써 조사는 공전. 풀려난 전군은 경찰이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했다고 폭로( 한국 정범태 )
년감-19681109-144 비행기도 먹는다
매년 4억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 KAL 부정-국고금 6만여
달라를 축내 회사를 차리고 항공기를 사들이고 사유물로… 11월9일
홍콩에서 귀국한 신수협 전사장이 수갑을 찼다.(동아 조두현 )
년감-19681107-145 喪輿데모
11월7일
오후 경기도 동두천읍에서 동거 흑인병에 목졸려 죽은 김춘자 여인의 상여를 메고 가던 소복 위안부 5백여명이
美 7師團 영내에서 연좌 데모. 사과를 받았다(동아 오영환
)
년감-19681130-146 剛奄
社會葬
노환으로 별세한 항일 투사 강엄신숙(83)옹의
사회장이 11월30일 치루어졌다.
(동아 심동원)
년감-19681200-147 극성 無限
추위가 밀리면 候鳥 처럼 찾아드는 입시파동. “정답이 불안하여” 정답이 여러 개… 이상논리속에 치맛바람은 맞바람을 일으키며 교문을 타고 넘는 突擊母情
( 한국 김해운
)
년감-19681200-148 입시
파동
관리,출제,채점기준이’동키호테”식으로
방향 감각을 잃으면 – 流病者들인 “산쵸”가 데모
소동을 벌인다. 철야농성 해명과 公開狀 싸움에서 법정투쟁으로(한국 김인규
)
년감-19681200-149 입시 파동
관리,출제,채점기준이’동키호테”식으로
방향 감각을 잃으면 – 流病者들인 “산쵸”가 데모
소동을 벌인다. 철야농성 해명과 公開狀 싸움에서 법정투쟁으로( 동아 송호창 )
년감-19681200-150 죽을
지경
“시작”이지
“결산”인지 모를 관문(서울
김동준 )
년감-19681200-151
이 어린 동심앞에 차갑게 다가선다 영하의 입시 지옥에서 과외공부에 시달린, 영양식,영약제로 파리한 얼굴이 일그러진다. 최상의 유산처럼 상속된 “일류병력”에
고배를 마시고 효심이 지극하여 부모따라 괜히 슬프다.(
동아 심종원 )
년감-19681214-152 동 베를린 공작원 사건(동아 최금영)
년감-19681214-153 동 베를린 공작원 사건(서울 이종기)
년감-19681214-154 동 베를린 공작원 사건(대한 송근식)
년감-19681214-152/153/154 동 베를린 공작원 사건
7월8일
중앙정보부는 동 베를린 을 거점으로한 북괴 대남적화공작단사건을 발표. 관련자 315명중 66명을 送廳했다. “유럽”에서 유학중이거나 유학하고 돌아온 대학교수,법박 ,의박,정치학박사,저명한
음악가,화가 및 광부등 인테리로 7쌍의 부부도 낀 34명(민비사건 7명 제외.구속 26명 불구속 8명)은 동 베를린 주재 북괴 대사관 공작원에 포섭 거액의 미화를 받으며 동 베를린을 왕래 더러는 평양까지
방문하고 노동당에 가입 간첩활동을 한 협의로 기소됐는데 이들은 첫 공판때부터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 12월14일 선고공판에서 조영수
정규명 에 사형,정하용.윤이상.강인구,허준등 4명엔 무기
그밖의 24명에 모두 유죄가 선고됐다. 이 사건엔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 대부분과 29명의 변호사가 동원된 재판사상 최고 기록
년감-19681216-155 “民 比 硏 ” 無罪
12월16일
서울 형사지법 합의 3부는 서울대 문리대의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지도교수인 황성모(철학박사)와 동회 부회장 이종율, 김중태, 박지동 등 7명의 피고에 대한 국가보안법 반공법 위반사건의 선고공판에서
황성모 피고에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 김동태 피고엔 징역
3년에 자격정지 2년,그리고
나머지 피고 전원에 무죄를 선고했다.( 대한
송근식 )
년감-19681213-156 싸워 이긴 男裝 處女
6.8 총선의 당선 및 선거무효소송은 268건 – 헌정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대법원 특별 1부는 12월13일 예천 보령지구의 재검표를 끝내고 낙선자 신민당의 김옥선 씨가 당선자인 공화당의 이원장씨 보다 21표를 더 얻은 것을 확인 공포했다. 男裝處女가 으젓한 선량이 됐다.( 조선 이주영 )
년감-19681219-157 북새통
12월19일
밤 11시15분부터 53분
동안 서울 대부분 지역이 정전,어둠에 싸인
노량진쪽 한강 인도교 앞에서 전차 3대가
멎자, 고속도로와 동작동사이를 완전 차단해 버려 건느려던 50여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밀리는 바람에 큰 혼란을 밪었다.( 중앙 송영학 )
년감-19681200-158 模强 불도저
복개,철거,확장,육교,지하도철거,입체교 –즉흥적인 공사를 마구 벌인다. –서울의 명물이라고 交通원화한다면 20억을 들여 세운 삼각지 입체
도로도 예외는 아니다.- “논 스톱”안되는 공중시멘트길( 서울 이요섭 )
년감-19681219-159 籠城
12월19일
새벽 여당의 예산위에서의 기습적인 심의 예결과 6.8부정조사 지연 등으로 빗어진 7대국회의 긴장은 신민당의 40열 의원들이 무기한 농성 전쟁에 들어감으로서
최고조 의석과 단상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새우잠을 청하는 10일간의 최장농성( 신앙 문영웅 )
년감-19681219-160 籠城
12월19일
새벽 여당의 예산위에서의 기습적인 심의 예결과 6.8부정조사 지연 등으로 빗어진 7대국회의 긴장은 신민당의 40열 의원들이 무기한 농성 전쟁에 들어감으로서
최고조 의석과 단상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새우잠을 청하는 10일간의 최장농성(경향 안승식
)
년감-19681219-161 籠城
12월19일
새벽 여당의 예산위에서의 기습적인 심의 예결과 6.8부정조사 지연 등으로 빗어진 7대국회의 긴장은 신민당의 40열 의원들이 무기한 농성 전쟁에 들어감으로서
최고조 의석과 단상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새우잠을 청하는 10일간의 최장농성( KH 양기수 )
년감-19681228-162 난장판
복습
야당의원들의 농성 10일째
12월28일 새벽 공화당은 2천2백15억의 새해 예산안을
의사당안의 사회를 뒷편으로 옮겨가며 단 3분만에 날치기 통과, 7대
국회의 첫 정기총회는 歲暮에 혼돈의 극을 이루었다.(동아 박용윤 )
년감-19681228-163 난장판
복습
야당의원들의 농성 10일째
12월28일 새벽 공화당은 2천2백15억의 새해 예산안을
의사당안의 사회를 뒷편으로 옮겨가며 단 3분만에 날치기 통과, 7대
국회의 첫 정기총회는 歲暮에 혼돈의 극을 이루었다.( 신앙 이창성 )
년감-19681200-164 서글픈 萬歲
곳곳서 육박전. 명패와 의자가
난비하고 욕설,통곡,졸도…
다수의 폭거 짓밟힌 세모국회 -
유혈극이 끝난후 목이 메인 “민주주의 만세”자유당때
2.4 파동후 6년 –너무나도
쌍생아적인 2.8 파동은 유혈극이 顆綴된 가운데 헌정사에 기막힌 기록을 남겼다.( 동아 박용윤
)
년감-19681200-165 서글픈 萬歲
곳곳서 육박전. 명패와 의자가
난비하고 욕설,통곡,졸도…
다수의 폭거 짓밟힌 세모국회 -
유혈극이 끝난후 목이 메인 “민주주의 만세”자유당때
2.4 파동후 6년 –너무나도
쌍생아적인 2.8 파동은 유혈극이 顆綴된 가운데 헌정사에 기막힌 기록을 남겼다.(서울 이기수
)
년감-19681200-166 共同 規制 水域
노을을 물들이며 바다는 해를 떨군다.
日章旗 펄럭이며 누비고 지나가면 滿船旗 잃은 우리 통통배의 꿈잃은 歸港길
그 위를 나르는 갈매기와 숱한 사연을 보아왔어도 바다는 말이 없다.(신아 전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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